이어 “관건은 한국인 고객과 셀러로, 고객의 결제가 많아질수록 결제 대행 수요가 증가하며 한국인 셀러가 많아질수록 원화 정산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로, 셀러 정산과 관련한 관심 종목으로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비중 확대(Overweight)’를 투자의견으로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전통 PG사와 달리 정산에 특화된 결제사로서 크로스보더 플랫폼을 타겟한 동사의 솔루션은 첫째로 국내 집행 비용의 환전 및 송금 수수료 절감, 둘째로 PG사마다 상이한 환율의 통합이라는 해외 가맹점의 효익이 크기에 점진적인 해외 고객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헥토파이낸셜이 준비중인 아마존 선정산 비즈니스에 주목했다. 나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아마존의 PSP(Payment Service Provider)인 핑퐁페이먼트와 ‘선정산 솔루션’ 도입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빠르면 2분기 내 ‘선정산’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선정산 서비스는 물품 판매 대금의 80%를 최대 24시간 내 선지급하고 일종의 이자 개념의 일부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로서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수령하고 추후 아마존으로부터 대금을 수령받기 때문에 사실상 부실 리스크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