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풍력협회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마다 기간, LCOE 비중, 일자리 창출 규모·기간·특징을 담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를 지난해 발간했다.
해상풍력 산업분류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분류 기준을 중분류까지 확대하고 국내 기업 약 240곳을 이에 맞춰 분류했다.
공급망 업체와 해외 개발사가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비즈 미팅은 해외 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는 국내 공급망 업체가 해외와 연결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과 지자체 등이 직접 대중 앞에서 자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는 발표의 장도 열린다.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은 회원사 가입 여부, 조기 참가 신청, 참가 규모 등에 따라 참가비 할인이 제공된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공급망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기업 50곳과 약 1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며 “기업 홍보는 물론 업계 전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개발사와의 실적까지 기대할 수 있어 국내에서 이뤄지는 풍력 행사 중 가장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중심인 공급망 세부 분류 연구도 매년 고도화하며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