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84명 중 16명(즉심, 입건자포함)에 대해서는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연계해 도박 중독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사이버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보이스피싱, 마약 등 2차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우수한 사이버수사관들로 구성된 ‘사이버범죄 예방강사’를 활용해 초·중·고교 대상 사이버도박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청과 협업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과 예방 홍보영상물(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대구경찰청 자체제작)’도 배포해 학교와 가정 내에서도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대구경찰청은 지속적으로 집중단속(‘24. 5. 1.~10. 31./2차)을 전개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많은 심심풀이용 게임, 스포츠 경기 등을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 ▵이를 광고하며 접근통로가 되는 불법 콘텐츠 사이트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한 광고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