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1138가구로 38.12%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8083가구(61.88%)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6842가구(9곳·23.41%), 광주 3964가구(2곳·13.57%), 인천 3753가구(3곳·12.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으로 잠시 중단된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아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며 “대국민의 관심이 4.10 총선에 집중돼 있는 만큼 총선이 마무리된 4월 중반을 기점으로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수도권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총 753가구 규모다. 단지는 평택 화양지구의 중심 입지에 건립된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 평택호 관광단지(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대방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짓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I,II’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41㎡ 총 2512가구 규모다. 성균관대역(수도권지하철 1호선)이 가깝고, ‘스타필드 수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 지방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원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로 조성된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가까이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장선인 기장선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418가구 중 전용면적 84㎡,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다. 익산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