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가량 증가한 수치다"라며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은 약 40억 원으로, 보조개 사과의 판매량이 일반 사과의 두 배를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라며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공영홈쇼핑 농산팀 강동완 MD는 “최근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알뜰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못난이 상품들을 찾으며 지혜로운 알뜰소비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그 덕분으로 못난이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실적 높이고 있어,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