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경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A씨가 집에서 한참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15분여 만에 차 안에서 사기꾼과 통화 중인 A씨를 발견했다.
이는 경기지역에 사는 아들이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장 신고한 것.
경찰은 검사를 사칭한 사기꾼이 알려준 악성 앱을 설치한 뒤 현금을 이체하려던 A씨를 즉각 제지했다.
이에 경찰청에서 개발한 보이스피싱 방지 앱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악성 앱 2개를 삭제하고, 금융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지급정지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