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남경찰청은 경남관광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약 1,500명)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불법카메라 종류(12종) ▴화장실·숙박시설 등 장소별로 발생하기 쉬운 피해 유형 ▴VR기기를 활용한 불법카메라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도민이 불법촬영 범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민 A씨(30대·여)는 “불법카메라를 보니 참 교묘하다, 나도 모르게 촬영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주위에도 위험성을 알리고 조심해야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도민 B씨(40대·남)는 “다양한 불법카메라 종류에 놀랐다. 홍보부스가 많은 도움이 되고, 경찰에서 범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홍보 부스 체험이 불법촬영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만족감(526명 中 444명 84.4%)을 표시한 만큼, 향후 도민과 소통을 통해 경찰정책을 알리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불법촬영범죄 형태는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으며, 지역 축제를 비롯하여 봄 행락철 수요가 늘어 나면서 행사장 등 공공장소에서 범죄가 취약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개개인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로 우리지역이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