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대폭 확대…수요 증가에 대응

기사입력:2024-03-18 16:44:38
대한항공 보잉787-9.(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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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우선 오는 4월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4년만의 운항 재개다. 운항 기종은 총 173석(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65석)을 장착한 보잉 737-900ER이다.

또 4월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같은 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노선에 추가 운항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4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하계 시즌 선호도가 높은 인기 목적지인 취리히에 운항을 재개하며 고객 니즈를 공략한다.
나아가 대한항공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노선에 운항 편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주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동남아의 인기 관광노선은 2023년 하계 시즌 대비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이미 확대 운항 중이다.

또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댈러스는 미국 중남부의 항공 교통의 중심 도시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및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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