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의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하여 자본시장 역량 및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현 이사회의 지속적 노력을 강조하였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환원 관련하여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으며,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p 증가한 33.1%로 제고 시켰다. 또한, 지난해 3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였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JB금융지주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시행에 따라, 이사 수를 기존 9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인으로 증원하였고, 여성 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젠더 다양성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