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로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전 전 부원장은 2017∼2019년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씨로부터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 등에 관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을 알선해주는 명목으로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입건된 바 있다.
전 전 부원장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고,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러 직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백현동 개발과는 무관한 이 사건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전 전 부원장 등 관련자를 불러 금품 수수와 청탁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