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Export Cable)에 주로 사용된다"라며 "실제로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외부망이 154kV로 설계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압의 케이블은 육지 및 대륙 간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Interconnection의 용도로도 주로 사용되고 있어, 사업 참여의 기회가 많다.
향후에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대형화와 발전 용량 증가 추세에 따라 내부망(Inter Array Cable)에도 154kV급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부망은 해상풍력 발전 단지 내 터빈과 터빈, 터빈과 해상 변전소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대한전선은 2025년에 준공되는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154kV 등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시 고대부두에 건설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 사용되는 내부망과 외부망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