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체험 의향이 매우 높게 나타나며, 그동안 버킷 리스트로만 꿈꿔왔던 크루즈 투어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루즈 여행 경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있음’이 6.6%에 그쳤지만, 향후 경험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는 83%에 이르는 응답자가 ‘있다’를 고르며 크루즈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크루즈 여행은 프리드라이프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전환 서비스 중 하나다. 기항지 관광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분할납부 방식을 통해 여행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루즈 여행을 처음 경험하는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해외여행 설문조사에서는 엔데믹 이후 뚜렷하게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023년도에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50%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최대 연 7회 이상의 경험자도 있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경험자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선호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패키지여행’이 47.4%로 가장 높았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자유여행을 더 선호했지만 50대 이상에서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점이 특징이다.
선호하는 여행 동반자로는 전 연령대에서 가족이 1위를 기록했다. 가족(55.1%), 친구/모임(22%), 부부/연인(19.7%)이 차례로 꼽혔으며, 혼자 여행하기는 3.2%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해외여행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항공사와 음식이 25.6%로 동률을 이뤘다. 호텔이 22.2%, 인솔자 유무가 12.4%로 뒤를 이었고 가격은 11%로 상대적으로 고려도가 낮았다. 해외여행 1인 예산으로는 전 연령대에서 100~199만 원(3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