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크루즈 여행 경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있음’이 6.6%에 그쳤지만, 향후 경험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는 83%에 이르는 응답자가 ‘있다’를 고르며 크루즈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적합한 크루즈 여행 기간으로는 6~9일이 48.1%로 1위를 기록해 약 1주일 정도를 선호하는 기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 지역으로는 지중해(45%), 호주/뉴질랜드(19.0%), 북유럽(16.5%) 순으로 나타나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특성상 이국적인 해상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기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크루즈 여행은 프리드라이프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전환 서비스 중 하나다. 기항지 관광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분할납부 방식을 통해 여행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루즈 여행을 처음 경험하는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해외여행 설문조사에서는 엔데믹 이후 뚜렷하게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33.4%)와 유럽(24.9%), 일본(22.9%) 세 여행지가 고루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괌/사이판(5.9%), 홍콩/대만(4.8%), 미주/캐나다(3%)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여행 시기로는 가을(9~11월)이 34.1%로 1위를 기록했다.
선호하는 여행 동반자로는 전 연령대에서 가족이 1위를 기록했다. 가족(55.1%), 친구/모임(22%), 부부/연인(19.7%)이 차례로 꼽혔으며, 혼자 여행하기는 3.2%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해외여행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항공사와 음식이 25.6%로 동률을 이뤘다. 호텔이 22.2%, 인솔자 유무가 12.4%로 뒤를 이었고 가격은 11%로 상대적으로 고려도가 낮았다. 해외여행 1인 예산으로는 전 연령대에서 100~199만 원(3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