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OK 단지는 신도시에서 좀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단지들의 가격이 외곽 단지에 비해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이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서 신분당선과 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과 현대백화점(판교점) 백현동의 실거래가 평균 가격은 17억4000만원이다. 반면 이곳과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는 운중동은 12억5000만원으로, 약 5억원 가까운 가격 차이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OK 단지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442.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뉴코아아울렛(강남점),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모든 것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분양시장에서도 OK 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며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더샵 둔촌포레’가 3월 분양한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하는 74가구는 별동 신축 물량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중앙보훈병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유림E&C는 3월 말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일원에서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이며, 기장군청, 기장경찰서, 메가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일광초, 일광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일광해수욕장, 일광산, 일광이천생태공원도 인접해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