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매니토웍의 크레인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MGX Equipment Services'와 손잡고 북미지역에 자사의 다양한 콘크리트 펌프카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라며 "특히, 북미 현지 건설중장비 시장 수요에 맞춘 56m급 등 대형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규 계약을 맺은 매니토웍은 북미 주요 거점 18개 도시에 영업망과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의 유통 및 A/S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북미지역에서 사후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건설시장 침체기에 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과 북미지역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각 지역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현지 유망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