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동쪽에 위치한 라타나키리 지역은 캄보디아에서도 소외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병원이나 보건소 내 식수 부족은 의료시설에 방문하는 연평균 1만5000여 명의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감염 통제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휠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작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의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향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수 시설 이양식을 진행하고 정수시설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휠라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라타나키리 주 보건국과의 협업을 통해 설치한 정수시설에 대한 관리와 감독은 물론 현지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은 휠라 그룹의 3대 사회공헌 테마인 다양성(Diversity), 어린이(Children), 물(Water) 중 하나일 뿐 아니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중요한 테마인 ‘물’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휠라는 그룹의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3대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을 위한 계획 중 ‘지구를 위한 활동(Actions for the planet)’과 ‘사회적 가치 창출(Creating social impact)’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CSR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나눔문화연구소가 22일 온라인을 통해 ‘기부트렌드 2024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올해 최초 정식도서로 출판한 ‘기부트렌드 2024’를 토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이수현 연구위원을 비롯해 노연희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지현 전문회원(한국모금가협회), 한우재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민영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6가지의 기부트렌드 중 올해의 핵심 트렌드로 ‘주도하는 기부자, 반응하는 모금조직’을 꼽았다. 기부자들의 주도성과 주체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모금기관들은 주도적인 기부자에 반응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시도와 관계맺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기부자와 자연스러운 공감대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모금기관의 소통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용산구, 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주민열람 공고 시행
열람 장소는 용산구청 7층 도시계획과, 사업지 주변 한강로동, 원효로1동, 원효로2동, 용문동, 이촌1동, 이촌2동 주민센터다.
구는 개발계획(안)에 대한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청 외에도 열람 장소를 6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해당 장소에 사업 관계자를 배치해 구민 문의 시 즉각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구민은 공람 장소에 마련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