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방직협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의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자율 성금 모금을 했고, 기간 동안 4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은 소송비용 등에 사용된다.
성금을 전달 받은 해당 구급대원은 다른 지방으로 시도 교류를 신청 중이고, 이후 고소(무고죄)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일이 해결되고 나서 어렵고 힘든 소방관을 돕고 싶다고 했다.
전국소방직협 이지운 위원장은“이번 성금 모금으로 악성 민원 때문에 피해를 보는 구급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피해를 보는 소방관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악성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