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간 한국계이며, 15세이던 2012년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 이른바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고,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까지 달성했다. 특히 올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를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사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통적인 기부 방식을 넘어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메세나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