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특단 직원이 부두에 계류 완료된 선박의 계선줄 보강중인 모습.(제공=부산해경)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급파, 안전관리를 취하는 동시에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안전방송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표류선박의 승선원 탑승 여부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 107청룡호(예인선)의 협조로 봉래동 물량장에 안전하게 계류 조치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표류로 인해 대형함정 접촉 시 좌초나 충돌로 파공 및 해양오염 발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박용 홋줄 등 선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