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장선거 최재원 1순위 당선자.(제공=부산대)
이미지 확대보기부산대는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내 이의제기 및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 등 절차를 거쳐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인 최재원·진성호 교수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정구·부산대 교수회장)는 6일 교내 경암체육관 3층 주경기장에서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모두 2만5399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된 「부산대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재원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당선자는 이날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는 격랑이 몰아치는 시대를 통과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를 동력으로 삼아 대해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우리 대학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의 새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 가고자 한다. 그 여정이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차서 기쁘고 역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부산대 총장임용후보 1순위로 당선된 최재원 교수는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83학번)와 석·박사를 졸업했다. 1996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