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부산시 ‘아이사랑 부모교육’, 아동학대 재신고율 감소 효과 톡톡

기사입력:2024-02-05 09:56:42
부산경찰청 청사 및 현판.(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청사 및 현판.(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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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은 부산광역시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 )와의 협업으로, 전국 첫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사건 초기 경찰 단계에서 센터에 연계하는 ‘아이사랑 부모교육’ 이 아동학대의 재발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2021년 5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민・관・경 협업을 통한 조례개정으로 법적 근거 마련 및 예산을 확보한 부산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정책이다.

교육 연계대상은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되었지만 피해가 경미하고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부모로서, 센터 위촉 전문상담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5주 동안 총 10회기 교육하는 방식이다.

2년 연속 추진하면서 ▵아동학대 재신고율 감소 ▵교육대상자의 높은 만족도 ▵전문기관의 연구결과 사업 효과성 입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2021년 10~12월 시범사업(총 19명 교육)에 이어서 2022년 171명, 2023년 209명으로 총 400여명의 부모를 센터에 연계・교육했으며 교육대상자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97.3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작년에 교육을 받은 부모의 재학대 신고 비율이 3.3% 수준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부모의 재신고율 11%에 비해 3배 가량 낮게 조사됐다.
2023년 10월 발간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 김민주 박사의 ‘아동학대 행위자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 및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대 행위 인식의 긍정적 개선에 효과적인 교육으로 입증됐다.

이에 부산경찰청과 센터는 올해도 전년도와 같은 2억 4천만 원 예산을 확보하고 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행동적 양육기술 등을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의 재발을 방지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원가정 기능 회복을 도모하게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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