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경남 율곡농협 조합장, '당선'

기사입력:2024-01-25 19:20:28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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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에 강호동(60)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강 조합장이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이후 결선에서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과 맞대결을 벌인 결과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결선 득표수는 강 조합장이 781표, 조 조합장이 464표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에서 강 조합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이번에 조합장 1천111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으나 표수는 1천252표로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조합원 수 3천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천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했다.
율곡농협 5선 조합장인 강 당선자는 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약 40년간 농업·농촌 분야에서 일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고 이 밖에 농협경제지주 이사, 상호금융 소이사회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를 지냈다.

강 당선자는 지역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늘리고 상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앙회에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조합원을 위한 요양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아울러 강 당선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회와 하나로유통, 농협홍삼, 남해화학[025860] 등을 보유한 경제지주의 통합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 자산 규모는 약 145조원이고 계열사는 32개다.
한편, 강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총회일 다음 날 시작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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