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센트럴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동인선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7.1km, 18개역이 포함된 철도노선 건설사업으로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원시에 6개역(파장, 수원야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아주대입구, 원천, 영통)으로 가장 많고, 화성시 4개역(나노시티, 능동, 메타, 동탄), 안양시 3개역(인덕원, 안양농수산물시장, 호계사거리), 의왕시 2개역(오전, 의왕시청), 용인시 2개역(흥덕, 서천) 등이다.
이 가운데 인덕원역은 기존 4호선을 비롯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월판선(월곶~판교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은 신분당선(예정)을, 영통역은 수인분당선을, 동탄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예정) 등으로 환승 할 수 있게 된다.
또 인덕원역, 오전역,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영통역, 동탄역 등은 일반열차와 더불어 급행열차도 정차하는 역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확충 및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인분당선 등 기존 노선과 GTX, 월판선 등 신규 개통될 노선 환승을 통해 서울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양시에서는 3월 DL건설이 호계동에서 464가구 규모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인동선, 월판선, GTX-C 등을 환승할 수 있는 인덕원역까지 3개역만 이동하면 된다.
과천시에서는 대방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52블록 일원에 783가구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1차 디에르트(가칭)’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고 동인선 환승역인 인덕원역과 1개역 거리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