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환자 검진 전경. (사진=프리스트)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전문가들은 혈액암은 암세포가 혈액을 따라 체내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주로 항암화학요법이나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치료를 진행되는 만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와 밀접한 질병인 만큼 항암치료 시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의료 관계자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치료 보조요법으로는 체내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모신알파1(Thymosin α 1)'이 주로 쓰인다"며 "싸이모신알파1의 면역 세포 활성화 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문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모신알파1의 주사제인 자닥신(Zadaxin)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허가받고 공급 중이다. 국내에서는 파마리서치가 싸이클론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2000년부터 오리지널을 수입하여 요양병원 등 암치료 목적으로 주로 공급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