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명 호텔의 중식당 총괄 셰프,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 대학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CU와 여경옥 셰프는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마라’라는 상품 콘셉트 하에, 마라 맛을 짜장면, 짬뽕, 짬뽕밥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중화요리에 접목하여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컵라면, 컵밥 형태로 만들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마라맛인 만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으로 풀어내는데 집중했다. 장장 3개월 간 수시로 여 셰프와 만나 논의한 끝에 마라와 짜장, 짬뽕 맛을 해치지 않는 레시피를 구현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상품은 ‘옥사부의 마라짜장(1,950원)’이다. 달짝지근한 짜장에 얼얼한 마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먹을수록 풍겨오는 마라의 향과 맛이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 산초의 알싸함으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짜장라면의 맛을 보완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완성했다.
CU가 새해 첫 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맛남(맛있는 만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장과 함께 get 커피의 신규 원두를 개발 중이며, 원두 패키지 및 종이컵에도 협업을 알리는 디자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황보민 MD는 “마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에 마라를 접목해 마라 입문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나올 상품들 역시 여 셰프와 협업을 통해 전문 중식당 못지않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