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설문조사에 총 3,422명(남 2,111명, 여 1,311명)이 참여했고, 지역별로는 수성구(710명), 연령대별로는 30대(1,043명)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대구의 교통안전도에 대해 ‘안전하다’ 응답이 60.8%로, ‘위험하다’ 응답 7.4%보다 8배 이상 많았고, ’23년 5월 대구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안전하다’ 응답률 대비 8.2%P 높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안전하다’ 응답률이 65.4%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63.6%)이 여성(56.2%)보다, 운전자(62.5%)가 비운전자(46.5%)보다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 위협 교통수단으로 이륜차(44.6%)와 개인형 이동장치(25.2%) 응답이 대다수로 돌발 출현과 위반행위가 만연하고, 사고 발생 시 부상위험이 높아 시민들에게 불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 관련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78.9%로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82.1%)이 초등학생 자녀를 많이 둔 30대(76.1%)보다 높았다.
노인보호구역 지정 개소(64개소) 적정 여부에 대해 ‘적정하다’는 응답이 55.8%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60대 이상에서도 56.0%로 평균과 비슷하게 답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6.0%로 대다수였으나 운전면허 반납제도 대상인 60대 이상에서는 71.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면허 반납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이 ‘금전적 혜택 확대’로 응답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24년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