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GS25 저당 디저트 테스트베드로 각광, 4년새 관련 매출도 1.5배 Up 外

기사입력:2024-01-15 09:56: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이 당과 칼로리를 낮춘 디저트 상품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떠오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0일부터 유명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키니피그’의 신제품 ‘저당 바닐라 쿠키슈’의 업계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삭한 쿠키슈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조합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빵과 아이스크림의 구성이지만 칼로리는 150kcal, 당류는 4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열량과 당을 대폭 낮췄다.

GS25에 따르면 이처럼 최근 몇 년 새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당과 칼로리 등을 최소화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들의 GS25 단독 입점 및 선출시 사례가 늘고 있다. 전국 1만 7000여 개 거점을 바탕으로 신제품에 대한 상권 및 고객 성향 분석이 용이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으로 상품 회전이 빨라 제품 테스트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첫 시작은 지난 2019년 낮은 칼로리를 앞세운 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이 한국 시장에 본격 론칭하면서 GS25를 오프라인 유통 업체 파트너로 낙점하면서다. 헤일로탑은 해당 상품이 GS25에서 인기를 끌자 유통망을 확대하고 국내 출시 제품 라인업도 늘리기도 했다.

GS25는 이후 ▲스키니피그 ▲그릭데이 ▲프롬잇 ▲랩노쉬 등을 차례로 입점시키며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 역시 확대됐는데 아이스크림부터 단백질 간식, 스낵, 초콜릿, 젤리에 이르기까지 20여 종에 이르는 ‘저당’, ‘저열량', ‘제로슈가’ 등 디저트 및 간식 상품을 취급 중이다.

GS25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상품 전체 매출은 2019년과 비교했을 때 4년 새 1.5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팬데믹 이후 헬시플레저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저트의 영양성분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GS25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2024년에도 관련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경우 PB상품을 포함해 저당·비건 등 10여 종의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많은 디저트 브랜드들이 GS25를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당뿐만 아니라 여러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디저트 시장의 허브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 런던 기반 신예 디자이너 쳇로(Chet Lo) 협업 캡슐 컬렉션 출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는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쳇 로(Chet Lo)’와의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을 이달 15일 출시한다.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아시아계 미국인 ‘쳇 로’는 아시아의 유산과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아방가르드하고 유니크한 니트웨어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에는 ‘쳇 로’의 상징적인 드래곤 스타일 스파이크가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어 가장 사랑받았던 찰스앤키스 디자인을 재조명한다.

뮬, 타이업 발레리나 플랫부터 조각 같은 스파이크 플렉시 힐까지, 슈즈 아이템은 일상의 개성과 우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아름다운 금속 손잡이가 달린 작고 기하학적인 토트백과 메탈릭 실버 스파이크 볼 백 참이 돋보이는 숄더백도 함께 선보인다. 캡슐 컬렉션을 완성하는 스파이크 헤어밴드는 룩에 기발함과 우아함을 더한다. 컬러 팔레트는 ‘쳇 로’의 DNA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시아에 뿌리를 둔 선명한 레드 컬러와 에너지 가득 유쾌한 푸시아 컬러의 터치가 블랙에 더해져 강렬함과 현대성을 갖는다.

◆종로구, 폐원단 자원화 시범사업 본격화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폐원단 조각 배출 방법을 개선해 관내 의류제조업체 부담은 덜어주고 자원 재순환까지 도모하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선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월 16일 환경부‧성동구·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폐원단 조각 자원순환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 사업은 올해 1월부터 관내 의류제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재질별로 분리 배출해 차량 흡음제, 펠릿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종로 관내에는 1800여 개 의류제조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기존에는 업체에서 폐원단 조각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구에서 수거해 가는 식으로 처리해 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로구는 폐원단 분리배출을 위한 전용 봉투 지급,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고자 한다. 이로써 다수 의류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은 덜어주고 관련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73.80 ▲14.01
코스닥 722.81 ▲0.95
코스피200 341.31 ▲2.5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355,000 ▲23,000
비트코인캐시 517,500 ▲500
이더리움 2,588,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2,880 0
리플 3,021 0
이오스 1,065 ▲37
퀀텀 2,96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207,000 ▼154,000
이더리움 2,587,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2,880 ▲30
메탈 1,115 ▼3
리스크 681 ▲2
리플 3,021 ▼1
에이다 953 ▼2
스팀 19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200,000 ▼60,000
비트코인캐시 516,500 ▲500
이더리움 2,587,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820 0
리플 3,019 ▼1
퀀텀 2,965 0
이오타 290 ▼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