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부산해경은 침수선 주변 오일펜스 설치 및 에어벤트 봉쇄 등 빠른 방제조치로 해양오염 확산을 막아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유출된 기름은 유흡착재를 이용해 대부분 회수했다.
침수선박은 12일 오전 중 크레인으로 인양할 예정이며, 추후 조선소에 상가(上架, 일정한 장치 위에 배를 올리는 것)해 침몰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키로 했다.
작년 부산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46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약 14.21㎘ 으로, 최근 5년(‘18-’22)간 평균 유출량 대비 약 32% 감소했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더 깨끗한 해양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