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해해경청)
이미지 확대보기생존수영은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하기 위한 수영법으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것이 목적이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위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둔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안전교육의 하나로 생존을 위한 수영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학생 위주로 실시하던 생존수영 교육을 부산시교육청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연수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고 선생님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생님 2명과 해양경찰관 1명(중특단 구조사)을 한 조로 묶어 진행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부산 초등교원의 생존수영 실기 지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생존수영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