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염전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A씨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신안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염전 노예' 관련 동영상 6편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허위 사실이 담긴 내용으로 특정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안군민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관광산업 위축 등 실체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허위 사실 유포에 의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와 별도로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장애인 보호기관 등과 합동으로 염전 인권유린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