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싼타페까지 총 3종의 SUV가 지난 12월 롯데런터카 마이카 견적 순위 Top5에 포함됐다. 쏘렌토는 전체 견적 중 9.1%로 4위에, 싼타페는 8.1%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쏘렌토와 싼타페 모두 48개월 계약 시 월 41만원대로 마이카를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1월 1일부터 법인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8천만원 이상의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법인 임원에게 주로 제공되는 대형 차량은 다양한 관리 및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장기렌터카로 그 수요가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기렌터카는 차량 관리 및 사고 처리를 렌터카 회사가 전적으로 담당해 관리가 편하다. 법인 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계약기간 내 보험 할증 등 추가 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다. G80과 K8이 뒤를 이어 롯데렌터카 비즈카 Top3 자리를 차지했다. 정부와 공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친환경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며 EV6와 아이오닉6이 각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 비즈카로 제네시스 G90, G80, GV80, 기아 K9 등 대형 차량을 신규 계약하면 롯데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플러스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마이카 상품에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가 무상 제공되며, 3단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IoT를 활용한 실시간 차량 상태 진단 서비스인 ‘Safety 365’를 통해 고객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비즈카 역시 방문 정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차량관리 전문 솔루션인 ‘커넥트 프로’와 전문 매니저의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법인의 경우 달라진 번호판 규정으로 비즈카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롯데렌탈은 자동차 Full-Line up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