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사진=두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지역별로 보면 △전북 2곳, 4211가구 △경기 4곳, 3868가구 △인천 3곳, 3352가구 △광주 1곳, 1575가구 △부산 1곳, 1305가구 △충남 1140가구 △제주 1곳, 728가구 △울산 1곳, 273가구 △강원 1곳, 228가구 △서울 2곳, 199가구 순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 물량이 연초 계획된 물량보다 적었고, 내년 총선과 파리 올림픽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돼 있어 건설사에서도 막바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총 25만8003가구인 반면, 실제 분양한 물량은 약 73.5%(2만9106가구, 21일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분양가와 전셋값 동반 상승이 전망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이 연내 분양 단지에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분양가가 급격히 치솟고 있는 데다 내년 입주 물량이 예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6만3900원으로 전년동기(1532만1900만원) 대비 11.63% 올랐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8302만8000원 오른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5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주요 입지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아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전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 중인 계양구에서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천 및 서울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종로,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 부천, 안양, 시흥 등 인근 주요 도시 중심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로 조성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