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에 설치한 검측시스템 점검 결과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사진=코레일)
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에 따르면 이 검측시스템은 별도의 검측 전용장비(궤도검측차)를 운행해야 하는 제약을 벗어나 각기 다른 검측모듈을 설치한 영업열차에서 상시운행하며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세부 점검항목으로는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의 높이와 마모도 △전차선 까치집 등 이물질 △신호기 작동 △선로의 변형과 구성 부품의 상태 △열차운행에 따른 시설물 영향 △기타 안전장치의 이상 유무 등 17가지 항목이다.
검측시스템이 탐지한 정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스템에 의해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즉시 유지보수 관리자에게 ‘위치’ 등의 정보와 함께 이를 통보해 실시간 열차운행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내년 1월부터 유지보수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실제 운행하는 영업열차 1대에서 정기적으로 자동검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