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은 두유 해외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출탑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식품은 현재 미국, 베트남, 호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있는 27개국에 두유 및 식물성 음료를 수출하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해외에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꾸준히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베지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해양조, 소주 제품군 가격 조기 인하
이에 따라 보해에서 생산하는 ‘잎새주’ 출고가는 1,246.7원에서 1,114.1원으로 기존보다 10.6%, 132.6원이 낮아진다.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던 ‘보해소주’도 기존 출고가 1,199원에서 1,071.48원으로 127.52원이 인하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연말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기준 판매 비율 도입 전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2월 17일 발표를 통해 국산 증류주의 세금부과 기준을 경감해주는 ‘기준판매비율’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고했었다.
◆양천구, 전국 첫 '독자적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이는 김포공항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구책으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정·고시를 위해 이미 국토교통부, 환경부, 서울시 등이 설치한 8개 측정소와 별개로 구가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의 소음 체감도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소음대책지역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시선 경계 구역인 신월시영아파트 14동과 15동 옥상, 신원어르신어울림센터 옥상에 측정기를 설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