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종 과제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양여대, 외식 고객사 등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동백카츠’의 브랜드 로고를 개발한 '이리조'팀(산업디자인과 3학년 신수정, 이희주, 최다은, 최예윤, 황서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동백카츠의 로고를 동백꽃으로 형상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모양과 패턴 등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식 고객사 ‘동백카츠’는 해당 로고를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판, 포스터, 굿즈 등 각종 홍보 ·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 패키지 디자인 부문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가 학교급식으로 유통하는 ‘자연드림’의 과일 음료 상품 패키지를 현충일,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별로 디자인하는 과제다. 이 부문의 대상은 8조 팀(시각디자인과 2학년 강다원, 박민주, 박지현, 변은서, 유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사과, 포도 등 과일 캐릭터가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이벤트별 특징을 그림과 문구로 재치 있게 표현하고, 일관된 배경 컬러와 톤 앤 매너로 통일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한양여대 참가팀에게 상장과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선보인 일부 콘텐츠는 최종 검토를 거쳐 학생들과 사용권 계약을 맺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돈카츠 전문 프랜차이즈 ‘동백카츠’를 운영하는 박성진 호도리컴퍼니 대표는 “브랜드별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잘 담아낸 양질의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외식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프레시웨이와 협업을 통해 식자재 유통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등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에도 한양여대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열고, 외식 고객사의 브랜드 영상, 굿즈 및 패키지 디자인 등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카밀,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 스페셜 에디션 단독 선 론칭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카밀(Kamill)이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카밀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카밀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은 올 겨울, 촉촉함을 찾아 여정을 떠난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 친구들이 카모마일 꽃밭에서 보습 대장 카밀을 만난 모습을
한정으로 출시된 카밀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은 귀여운 외모에 반전 매력을 가진 미니니(minini)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핸드&네일 크림 4종, ▲핸드&네일 크림 2종 & 비건 립밤 1종, ▲비건 립밤 피치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카밀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 단독 선 론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쇼호스트 김현, 문지희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았으며, 선 론칭 단독 혜택은 제품 할인과 사은품 증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포항시-대구한의대, 해양산업 발전 공동노력 협약
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에서 대구한의대와 '해양산업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환동해 해양교육문화센터 운영, 해양수산 간편식 연구개발, 해양 치유 소재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인문·관광 개발, 청년 어촌 정착 및 활성화 사업 운영 등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가진 지역 특색을 살린 해양 자원개발을 통해 해양산업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