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J문화재단, 越 호치민서 ‘제4회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 성료 外

기사입력:2023-12-18 13:22:25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문화재단이(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하는 '제4회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양국 감독의 교류 상영회를 성료했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에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인 CJ문화재단은 CJ CGV 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지역의 젊은 영화감독을 육성하고 양국 영화 인재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작품 1,235편이 공모에 참여해 현지 영화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총 21명의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현직 영화감독의 멘토링, 영화제작비 지원, 국제영화제 출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짧은 역사에도 본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 칸국제영화제 단편상 수상, 클레르몽페랑국제영화제 특별언급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제작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촬영 일정 등 차질을 빚었던 상황들이 해소되며 예년보다 확장됐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이하 '영진위')와의 협력으로 지난 6월 말 박기용 영진위원장과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진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 출신 감독 5인을 대상으로 K-무비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 등 특별한 트레이닝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는 교류 상영회는 지난 15일 CGV 베트남 법인의 협력으로 호치민 시에 위치한 CGV 비보시티에서 개최됐다. 국내 단편영화 감독 지원 사업인 '스토리업'과 연계해, 한국 단편영화 △탄생(남순아 감독) △본아뻬띠(이지후 감독) △메아리(임유리 감독) △도축(윤도영 감독) △마더랜드(이지윤 감독) 등 5편과 올해 지원작으로 선정된 베트남 영화 △HOLLOW(라 아이 안 감독) △BROTHER FOREVER(부 황 히엡, 레 픅 안 뚜언 감독) △A GENTLE FOREST(도안 시 응우엔 감독) △GLORIOUS NIGHTFALL(리 민 바 감독) 등 4편이 상영됐다.

이날 교류 상영회에는 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한국, 베트남 감독뿐만 아니라 베트남 영화계 관계자, 영화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해 양국 젊은 감독들을 응원했다. 특히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1947 보스톤'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특별 참석해 양국 신인 감독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청년 감독들의 문화 교류 및 상호 발전의 기회도 마련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상영회에 참석한 <HOLLOW>의 라 아이 안 감독은 "올해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 TOP 5 감독으로 선정된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배 감독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축산테크협회, 스마트 축산 중심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모델 구축' 이끈다

한국축산테크협회가 축산 관계자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지난 15일, 한국축산테크협회가 주최한 ‘상생하는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는 ▲한국축산데이터 ▲삼우 ▲성일기전 ▲에임비랩 ▲우양코퍼레이션 ▲원스프링 ▲코카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스마트 축산 관련 솔루션 및 기자재 기업과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축산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해 논의하고 해외 수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1차 산업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국내 축산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축산테크협회는 가축 질병 예방 등 목적 중심의 스마트 축산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여러 분야의 축산 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논의로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축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국내외에서 스마트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도 스마트 축산 보급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 스마트 축산 장비의 경우, 축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 목적의 축사환경관리 장비 도입 비중은 높은 반면, 가축 생체정보 수집, 악취 저감, 질병 예방 등을 위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모델은 도입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축산 도입이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축산은 생물을 다루는 영역이라 변수가 많다“라며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등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장비, 솔루션을 도입하면 ICT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농가에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용운 삼우 대표는 “해외 축산 기자재 시장은 이미 유럽 선진 기업이나 현지 기업이 선점하고 있어 국내 축산 ICT 기업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의 협력을 통해 K-스마트 축산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생산·방류한 버들치, 가평천에 정착 확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가평천에서 '버들치' 40개체를 채집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3개체가 지난해 방류한 버들치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7월 토종 민물고기 복원을 위해 자체 생산한 버들치 치어 5천 마리를 가평천 상류 계곡에 방류한 바 있다.

1989년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개소한 연구소는 종자 연구를 통해 생산된 모래무지, 꾸구리 등 다양한 내수면 어종의 치어를 도내 하천에 시험 방류해왔다.

방류한 버들치가 자연하천에 정착했는지 연구·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류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연구소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방류 효과 연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경기도 보호종 '미유기' 치어의 생존율과 방류의 생태계 기여도 등을 지속해서 연구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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