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먼헌터 키우기’의 이번 인기는 지난해 출시한 ‘스피릿 세이버’의 리메이크 출시와 흥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게임의 리메이크를 위해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는 시장과 이용자 트렌드를 분석하며 게임 개편을 기획했고 개발사 니트로엑스는 RPG에서 방치형으로 게임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등 전면적인 리메이크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간결하고 빠른 전투는 확대하고 원색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강조된 도트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양사 협업의 결실로 꼽힌다.
개발사 니트로엑스의 박용진 대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과감한 게임 리메이크로 이어지며 고객들께 만족을 전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의 호응에 맞춰 신규 던전과 펫 성장, 미션 등 업데이트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메이크 출시를 기념하는 쿠폰북과 마녀의 상점 등 감사 이벤트 8종을 진행하고 있는 '서먼헌터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큐리언트 JPM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술이전 논의
큐리언트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신규 항암제 Q901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Q901의 임상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온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초기 임상에서부터 효능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글로벌 제약사들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이전의 구조를 정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바이오 전문 글로벌 투자은행들과의 미팅도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이 진행중인 큐리언트의 신규 항암제 Q901은 CDK7을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항암치료제 후보물질로, 전세계적으로도 큐리언트가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세포주기조절, DNA 손상복구 저해, 전사조절 등의 기전을 바탕으로 단독 치료제로서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 항암제들과의 다양한 병용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정부 산하기관인 국립암연구소(NCI)와 함께 소세포성폐암(SCLC)을 대상으로 Q901과 TOP1 저해제 ADC의 병용요법을 개발하는 것이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딜라이트룸, 2024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선정...정보통신 분야 20위
딜라이트룸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 전체 150개 기업 중 60위, 정보 통신 분야에서는 20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딜라이트룸은 2022년에는 19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만에 매출액을 4.4배로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딜라이트룸은 매출을 이렇게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수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과 광고 효율 증대를 꼽았다. ‘알라미‘ 앱은 누적 다운로드 약 7,5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50만 명,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238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앱 이용자 수 증가폭보다 광고 수익 증가폭이 훨씬 높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