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적극 공유해 식음산업 현장을 선도적,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푸드테크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 사는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2020년부터 화재예방 시스템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적외선 온도센서를 통해 기름의 표면온도를 측정하며 기준온도 도달 시 경고음과 함께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나아가 수기로 관리하던 냉장, 냉동고 실시간 온도 관리 자동화, 기타 설비의 전기 사용량 관리 등 기능을 갖춘 급∙외식업장 주방 설비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예정인 조리실 통합 관제 시스템은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식음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일조함은 물론, 실시간 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워홈을 통해 개발된 제품 및 시스템에 관한 지식재산권 등 소유권을 양사가 공동 소유함으로써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연규 그립 대표는 “국내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 아워홈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더욱 진보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푸드테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세정실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자동 식기세척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전국 구내식당에 ‘화재예방 시스템 및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롯데관광개발, 한 컬렉션 제주점 최대 50% 할인 정기세일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FW시즌 정기 세일을 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남녀 의류와 유아동복, 가방 및 쥬얼리 등 14개 카테고리의 가을겨울 신상품(주얼리, 슈즈 등 일부 품목 제외)을 구매할 수 있다.
주얼리(쉐레, 멜로라, 민휘), 드림백(BBYB, 파인드카푸어, 코이무이) 등 잡화 브랜드도 참여한다.
◆가평군,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도전
경기 가평군이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이 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내년에는 남양주시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8일 자라섬 중도에서 경기도 관계자와 전문가 등 현장 심사단에게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