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셜기부는 어려운 형편에도 빛나는 노력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애청년 운동선수들을 응원하고 훈련장비와 훈련비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를 위해 사용한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밀알복지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소셜기부의 일환으로 5일 진행한 ‘FC서울 팬밋업’도 성공적이었다. 티몬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성진’, ‘백상훈’, ‘백종범’, ‘조영욱’, ‘한승규’ 선수 5명과 100여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에 필요한 사전 입장권은 30일 판매 시작 후 채 1분도 안 돼 매진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FC서울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와 연계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고자 노력했다”며, “재능 있는 장애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팬밋업이 개최된 카페 TWUC(툭)은 작년 11월 티몬이 이커머스 최초로 조성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티몬과 FC서울은 카페 설립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주장단 팬 사인회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특별한 행사를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설공단, 서면지하도상가 소규모 점포 세 부담 완화 견인
간이과세제도는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경감을 위해 납부와 신고를 간소화한 제도로 연 매출 8천만원 미만이 대상이다.
지하도상가 점포는 대부분 소규모 1인 영세사업자로 세금 완화가 절실하지만, 그동안 부산지역 지하도상가 점포 중 325개(23.6%)만 국세청 간이과세 기준에 포함됐다.
◆춘천시, 유기동물 240마리 입양 권장
강원 춘천시가 연말을 맞아 반려동물 입양을 권장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약 50마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시는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도보, 관공서, 산책로 등에 현수막을 게시해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입양을 알린다.
특히 동물보호센터의 보호동물을 입양할 경우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홍보한다.
사업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비, 예방접종, 중성화 비용 등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전국 처음으로 대학과 협력해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