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민광제)은 6일 오후 3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 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 11. 30.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범국민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문화·관행을 조성해 중대재해가 감축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산업안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 집결해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퍼밀리아드)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보훈병원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안전문화 광고판을 게시 하고, 병원 내 영상게시판을 통해 내원객 및 및 공단 직원(850여명)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실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홍보물 및 현수막 게시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병원의 의료· 복지서비스를 한단계 더 끌어 올리고,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함께 하는 직원의 안전교육, 산업안전컨설팅 등은 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며, 부산보훈병원은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보훈가족, 국민과 더불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민광제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장은 “이번 안전문화 확산 활동이 국민과 근로자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할 주요 사업장들과 다양한 업무협약 체결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