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000만원의 기부금과 맥심 커피믹스,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동서식품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역사회 곳곳에 소비자가 주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 203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박차Design The Vision 워크숍 열어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203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 시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공공기관 혁신과 경영효율화 기조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이성림 신임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표명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부산시 도시비전과 가치, ESG경영 트렌드에 대해 강의하고 직원들이 직접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팀 활동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성황리에 워크숍을 마쳤다.
워크숍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스포원과 기관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공단의 경영전략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주인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임스 조이스 번역…김종건 고려대 교수 별세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대학원에 다닐 때 처음 접한 조이스에 빠져 평생 그의 작품을 번역하고, 개정하길 계속했다. 1968년 '율리시즈'를 번역한 것을 시작으로 조이스의 작품 번역에 앞장섰고, 1979년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를 만들어 관련 연구를 이끌었다. 1988년 제임스 조이스 전집 6권을 펴냈다.
특히 '피네긴의 경야'는 '율리시즈'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난해한 문학작품으로 꼽힌다. 고인은 2002년 '피네간의 경야'를 한국어로 번역했는데, 이 책이 외국어로 번역된 건 세계에서 네번째였다. 한국번역문학상, 대한민국학술원상 등을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