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가격변동 폭이 큰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 물량을 확보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용수 및 비료와 농약 등을 최소화하는 저투입 농업을 통해 환경부담을 줄임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국내산 수요가 많은 마늘, 양파, 감자 등 작물을 ▲제주 대정(마늘), ▲충남 서산(양파), ▲충북 당진 및 경북 의성(감자) 등의 지역농가와 함께 재배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량 매입해 외식 및 급식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이웨이는 내년부터 노지 스마트팜을 통해 축적한 재배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를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보은군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월 29일(수) 충북 보은군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농민들과 사업추진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보은군청 관계자를 포함해 보은군 지역농민 등이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설명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보은군과 함께 경작지 규모 및 재배작물을 확정해 경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상기후, 생산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계약재배 사업을 ‘초격차 역량’의 일환으로 키워가겠다”면서 “지역농가는 물론 파트너사, 지자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팜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지형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고 충복 보은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등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alice + olivia) X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런칭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앨리스 앤 올리비아(alice + olivia)가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한편, 앨리스 앤 올리비아와 장 미쉘 바스키아의 만남으로 탄생한 캡슐 컬렉션 아이템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안 1인 가구 청년 10명 지원 '빛나는 솔로 라이프' 성료
충남 태안군은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20∼30대 1인 가구 청년 10명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빛나는 솔로 라이프'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나만의 색깔 알아보기 이미지 메이킹, 정리 수납, 집단 상담 등으로 구성돼 9차례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홀로 원룸에서 생활하다 문득 하루하루가 피폐해진다는 느낌이 들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비슷한 상황의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공유하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았다"고 만족해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이 1인 가구 청년들의 자립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 청년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