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내 민주주의가 억압됐다"고 한 뒤에 '당내 의원들이 개진하지 않는 문제에 어떤 게 있냐'는 물음에 "당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당연히 함 직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이낙연계 싱크탱크 포럼에 참석해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지적한 지 이틀 만에 거듭 이 대표의 상황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갈등 국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