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밖에 호텔 별관에 건축물을 무단 증축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라운지바 프로스트 대표 박모씨에게 벌금 100만 원, 라운지바 브론즈 운영자 안모 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 프로스트 법인 디스트릭트에는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다.
이들은 2019년 11월 관할 관청에 신고도 없이 해밀톤호텔 주변에 불법으로 구조물을 증축하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9월 이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박 씨와 안 씨에게는 징역 8개월, 해밀톤관광은 벌금 3000만 원, 디스트릭트는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호텔 뒤편에 테라스 형태의 건축물을 불법 증축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의 가벽 설치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 위반의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