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23년 하반기부터 케이트 공식 론칭을 통해 여성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케이트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3층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한국 매장은 미국 맨해튼 소호에 위치한 케이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감을 받아 산업적인 느낌과 창조적인 유산을 담아냈다. 공간은 핸드 크래프트 콘크리트 마감으로 조각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기에 미국 스타일의 편안함과 변형가능한 디테일을 인테리어 곳곳에 녹였다. 오픈한 케이트 매장에서는 수준 높은 디테일과 실루엣이 매혹적인 23F/W 컬렉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케이트의 관계자는 “올해부터 한국 소비자에게 케이트만의 유니크하고 독특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갤러리아 백화점 매장 오픈은 한국의 럭셔리 패션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문고,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발표
교보문고가 소설의 새로운 흐름을 발견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소설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서 권여선 작가의 『각각의 계절』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천받은 소설은 모두 100권으로 그 중 추천이 많은 순으로 정리한 결과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권여선 작가의 『각각의 계절』으로, 12인의 작가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이 책에는 2023 김승옥 문학상 수상작 「사슴벌레식 문답」, 2021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기억의 왈츠」, 2020, 2019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실버들 천만사」, 「하늘 높이 아름답게」 등이 수록됐으며, 책으로 묶이기 전부터 호평을 받은 단편들이 한데 엮여 한층 완성도 높고 아름다운 소설집으로 완성되었다.
◆횡성군,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구매 한도·할인율 상향
강원 횡성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화폐인 횡성사랑카드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눈꽃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의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100만원의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15만원의 적립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화폐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 상향이 고물가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책 발굴·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