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공격 과정을 총 13개의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 ‘차단(Protection)’ 평가에서 ‘안랩 EPP’로 모두 12개의 구간에서 공격을 차단했다. 이로써 안랩은 실전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안랩 EDR’로 참가한 ‘탐지(Detection)’ 부문 평가에서도 다수의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탐지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증적과 직관적인 공격 맥락까지 제시했다.
안랩은 국내 보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1년부터 3년 연속 ‘마이터어택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은 실제 공격의 흐름과 유사하게 진행되는 ‘마이터어택 평가’ 에서 매년 탐지 및 차단 성능을 향상시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점점 고도화되는 위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터어택 평가는 특정 공격그룹의 실제 공격과정을 재구성해 세분화된 공격 단계별 탐지 여부 및 상세 분석 정보의 수준, 차단 여부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테스트다. 공격 전체 과정을 여러 개의 구간으로 나눈 뒤 보안솔루션의 구간별 공격 차단 여부를 평가하는 ‘차단(Protection)’ 부문과 100여 개의 공격 단계(Sub-Steps) 탐지 여부 및 솔루션이 제공하는 정보를 평가하는 ‘탐지(Detection)’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미래셀바이오, 세포치료제 임상 2a상 완료
바이온의 투자사 미래셀바이오는 자사의 희귀질환인 간질성 방광염 세포치료제 ‘MR-MC-01’의 상업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셀바이오는 2023년 4월 간질성 방광염 세포치료제 MR-MC-01의 임상 2상 마지막 대상자인 16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이어 6개월간의 추적관찰을 끝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제출했다.
미래셀바이오는 MMSC를 활용하여 간질성 방광염의 주요 병인인 염증을 완화하고 극심한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독자적 EN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배아줄기세포로부터 고순도의 MMSC(유사간엽줄기세포)를 획득하여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국내 전자약 시장의 선두주자인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가 인도의 Cnergy와 자기장 제품 Talent-Pro, Talent-A, ALTMS 등에 대하여 3년간 SKD 공급 계약(Semi Complete Knock Down)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의 Cnergy는 물리치료 및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이번 SKD(Semi Complete Knock Down) 공급 계약에서 체결된 계약금액은 3년간 최소발주수량(MOQ) 276만달러이며, 이 계약을 발판으로 리메드는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리메드는 브라질의 AllCrom, 콜롬비아 Andesmed 회사와 함께 공급계약 및 제품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는 늦어도 11월 말까지 실제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중남미 시장의 통증 및 뇌질환 치료기의 수요가 높다고 판단되어 제품 등록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는 중남미 판매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