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5년째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꾸준히 알려온 남양유업은 혜택 및 제도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족돌봄 청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900ml’ 우유팩 옆면에 이미지과 QR코드를 삽입하여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부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학교급식 및 간식으로 주로 제공되는 우유는 청소년들이 가장 쉽고 자주 접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캠페인 기간 동안 다수의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는 유익한 정책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소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올해 3분기 해외 및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약진을 지속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6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653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35.1% 늘어나며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 및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브랜드 미샤 등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전년 동기 대비 광고비 등에 2.6배 이상 투자했음에도 흑자를 유지하고 이익이 성장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가 자사 브랜드 자산 가치 증대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3분기 기준 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채널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에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1% 성장하며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인천 캠프마켓서 토양오염 추가 확인…개방공간 다시 통제
시민들에게 개방된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에서 추가로 토양 오염이 확인돼 군 당국이 정화 작업에 나섰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일대에서 토양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시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국방부는 최근 캠프마켓 B구역에서 토양 오염을 새롭게 발견해 한국환경공단에 정화 작업을 의뢰했으며 이날부터 공사를 위한 안전 펜스가 설치됐다.
B구역에서는 폐기물로 분류되는 지장물도 발견돼 토양 정화 작업과 함께 지장물 제거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