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티몬 고객 75%, 국내 플랫폼 직구 선호… 블프 행사가 가장 기대돼 外

기사입력:2023-11-09 20:18:4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해외 직구 핵심 채널로 국내 커머스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티몬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10월 한달 간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여러분의 연말 직구 계획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구 채널로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답변(복수 응답)이 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외 플랫폼(48%), 국내 직배송 해외몰(12%), 구매대행(11%)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해외 직구 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저렴한 가격(80%)과 다양한 상품(49%)같은 상품의 차별성과 더불어 결제와 통관 등 구매 전반의 편의(34%)를 함께 꼽았다.

이들이 기대하는 연말 직구 행사로는 블랙프라이데이(80%)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구 희망 지역은 북미(41%),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28%), 일본(27%)의 순으로 나타나며 연말 직구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서구권과 제조 선진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직구를 희망하는 상품은 패션·의류(51%), 가전·디지털(40%), 식품·건강식품(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8월 진행했던 사전 설문에서는 가전·디지털(42%)이 가장 높았다. 연말 직구의 초점이 기존 구매하던 가성비 가전보다 시즌 오프 할인율이 높은 패션·의류에 맞춰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티몬은 이번 연말 고객의 수요에 대비해 해외 직접 소싱과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 13일부터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대규모 직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큐텐 계열사와 협업해 유명 패션 브랜드 등 인기 상품의 현지 소싱을 마쳤으며,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2주 이내에 국내 배송한다. 또, 상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교환이나 환불 등 빠르게 대응하고, 110%가품보상제를 시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티몬 정성원 실장은 "티몬의 직구 서비스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큐텐과의 시너지로 해외 플랫폼 수준의 상품 다양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며 고객 호응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편리한 직구를 위해 국내 고객센터 기반의 CS 응대와 빠른 배송을 비롯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 직구는 상품 및 서비스 강화를 지속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올해 3분기 티몬의 전체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배로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이후 세 분기 연속 증가세로 상품 구색과 함께 국가별, 카테고리별 큐레이션을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인 성과로 분석된다.

◆SPC삼립, H마트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

SPC삼립은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 퀸즈파크에서 ‘SPC삼립-H마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H마트 관계자들과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푸드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한국 베이커리를 알리고자 하는 양사의 니즈가 부합해 추진됐다.
H마트는 약 4.3조원(2022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유통채널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120개의 대형마트, 수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을 통해 유통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푸드 제품까지 판매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H마트 신규 해외 유통 채널에 전략적 상품공급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곡성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

전남 곡성군은 '동악산 생태 축(서식지) 복원사업' 준공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악산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나, 장기간에 걸친 도심 난개발과 경작지 확장으로 생태 축의 단절이 심화한 상태였다.

곡성군은 훼손된 생태 축 복원을 통해 녹지 축과 수생생태계 축 연결성을 강화하고 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생태습지 생태숲길 생태관찰로 생태서식처 등을 조성했고, 황토 맨발 걷는 길도 만들어 생태와 주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동악산 생태 축 서식지가 침실 습지와 함께 곡성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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