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의 사업 부문은 어획 호조가 이어지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526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유통 영업 부문의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34.9% 감소한 96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사업 계열사인 동원로엑스는 유통 물류 분야의 효율화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이익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포장 사업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미주 시장으로의 알루미늄 수출 감소 여파에 따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5% 줄었고, 영업이익은 6% 가량 감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제정세에 따른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부문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퀜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성황리 종료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픈 당일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장이 열리기 전날 1시간 동안 진행한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바퀜176’은 누적 조회수 13만5000회, 매출액 2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모바일 라이브 밀폐용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일주일 행사 기간 중 바퀜176 매장 방문 인원은 2800여명, 총매출은 5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진공 밀폐용기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팝업 매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퀜176은 ‘시간을 선물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수성 표면의 색·질감(머큐리그레이)을 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밀폐용기 가운데 바퀜의 식품 보존 기간이 가장 길다는 점에 착안해 엔드·애드·미드 3개 세트로 론칭했다.
메이커빌은 바퀜의 첫 팝업스토어에 보여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18일 CJ홈쇼핑으로 선보이는 바퀜 웜(warm) 에디션, 내달 추진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의 바퀜176 어게인 팝업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4∼5일 생생문화재 사업 '목포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맞춰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오후 1~3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1시에는 유달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과 목포 평화의 소녀상을 거쳐 근대역사관 1관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문화재 해설은 물론 각종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개항장 시간여행은 5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물지게, 인력거, 근대의상 등 체험과 목포 갑자옥 모자점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묻지마라 갑자생', 변사(辯士)가 들려주는 사랑의 이야기 '사랑의 세레나데' 등이 펼쳐진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