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PC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가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샵다나와는 원하는 구성의 조립PC를 최대 36개월 무이자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다. 목적, 사양 별로 구성된 조립PC 완제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제작한 견적서를 올려 판매자에게 제품과 견적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샵다나와는 이번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를 비롯한 총 6종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샵다나와는 네이버페이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결제 후 구매확정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포인트는 12월 22일 네이버페이 ID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샵다나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라젬, 점자의 날 맞아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 배포

세라젬이 오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자스티커는 임직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사내공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헬스케어 가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원, 위·아래 화살표 등 기호가 삽입된 투명 스티커를 리모콘 버튼부에 부착해 시각장애인도 마사지 모드, 온도 조절 등 원하는 기능을 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춰 직관적인 스타일로 개발됐다.

점자스티커가 필요한 소비자는 4일부터 세라젬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스티커와 부착가이드 등이 동봉된 키트를 우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라젬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티커 추가 개발이나 점자 표기 각인, 음성 명령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내 공모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팀엘리시움, 청소년 신체 불균형 관리 앞장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 박은식)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을 활용해 청소년 신체 불균형 관리에 나선다.

팀엘리시움은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신체 불균형 진단검사 등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해 전라북도 지역 초등학생 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체형 불균형 진단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체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를 위한 세부 지원체계 구축, 운영 및 바른 체형 유지 관리 기반 마련을 통한 초등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를 목표로 한다.

작년 대한보건협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불균형 체형 측정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체형 불균형 판정을 받은 학생이 74%, 고등학교의 경우 84%라는 수치가 나타날 정도로 최근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