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 김재광 대표는 “이번 MOU로 양사는 뷰런의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제반시설을 구축하고, 서비스 지원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구간 내에서의 자율주행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전운행을 위해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5월 처음 도입되어,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고자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간이다. 현재 2023년 6월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고속도로구간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또한 뷰런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 밸리와 독일 뮌헨에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자체개발 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VueOne)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및 스마트 인프라 라이다 솔루션인 뷰투(VueTwo) 등을 공급하고 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내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터치, 청약 경쟁률 630.8대 1…증거금 1조9679억원 집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대표이사 윤재홍)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메가터치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3500원~4000원) 상단을 초과한 48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249.6억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메가터치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97억원 규모이다.
◆혁신형 치료재 게임 체인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예심청구’
혁신형 치료재 히든 챔피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 이하 넥스트바이오)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일 공식 밝혔다.
지난 9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2개월 만이다.
금번 넥스트바이오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는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설립 후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 등)을 개발했고, 국내 허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증을 통한 제품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의료솔루션 다국적기업인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과 긴밀한 사업파트너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